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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광주신학교, 특별한 졸업생 응원하다

  • 관리자 (kwangju)
  • 2021-11-09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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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학교, 특별한 졸업생 응원하다
목회자 남편 사별 후 사모반 과정 수료한 여전도사 찾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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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학교(이사장:임동헌 목사, 학장:이형만 목사)에는 남다른 사연을 가진 졸업생들이 있다. 목회자 남편과 사별 후, 소속 노회와 신학교의 배려로 사모반 과정을 마치고 남편이 두고 떠난 목회지를 계속해서 지키는 사모 출신의 여전도사들이다.

11월 1일(월) 학장 이형만 목사는 이 특별한 졸업생들이 전임사역 중인 교회 네 곳을 찾아 응원투어에 나섰다. 부이사장 배정환 목사, 교무처장 장재홍 목사, 학생처장 맹인중 목사, 실천처장 김상열 목사 등 교수진들이 그 따뜻한 여정에 동행하고 나섰다.

광주신학교 이형만 학장이 광주예람교회 박영순 전도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 광주신학교 이형만 학장이 광주예람교회 박영순 전도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일행은 박영순 전도사가 사역하는 광주예람교회에서 이날 첫 번째 일정을 시작했다. 1년 전 남편 정일성 목사를 천국으로 먼저 보낸 후, 상가의 예배당에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는 사역을 펼치는 중이었다.

광주신학교 교수진들이 흑일도 사랑이넘치는교회 최경숙 전도사를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 광주신학교 교수진들이 흑일도 사랑이넘치는교회 최경숙 전도사를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이어 발걸음을 전남 해남으로 옮겨, 5년 전 남편을 여읜 후에도 흑일도에 남아 사랑이넘치는교회를 돌보는 최경숙 전도사를 만나서 그간 아픔과 시련을 극복해낸 간증을 전해 들었다. 마지막으로 완도에 들러서는 낙도사역자로 파송 받아 일생동안 헌신하다 숨진 이상현 목사의 뒤를 이어 한빛교회를 섬기는 박금숙 전도사를 찾았다.

완도한빛교회 박금숙 전도사를 위해 기도하는 광주신학교 방문단.
  ▲ 완도한빛교회 박금숙 전도사를 위해 기도하는 광주신학교 방문단.
 

광주신학교 방문단은 이들을 만나 함께 예배하고 대화를 통해 안부를 물으며, 힘든 환경에서도 교회를 지키고 사역에 정진하는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학교에서 준비한 금일봉과, 학장 이형만 목사가 섬기는 삼호교회 및 같은 사모반 출신이 사역 중인 순창 호계교회에서 보내온 선물들을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이형만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모님이 섬기시는 교회는 남편 목사님께서 남겨주신 선물이며, 주님의 눈동자가 늘 머물러 살피시는 하늘 공동체”라면서 “우리의 문안을 통해 더욱 힘을 얻고 힘차게 사역하시라”고 권면했다.

비록 짧은 시간의 만남이 아쉽기는 했지만 사모들에게는 그 시간이 엄청난 응원이 되었다. 박금숙 사모는 “저를 늘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었다”면서 “더욱 용기 내어 교회를 돌보고 총신에 재학 중인 두 딸도 잘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신학교는 앞으로도 이 같은 졸업생 응원투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당초 이번 일정에 포함되었다가 시간상의 한계로 방문하지 못한 흑산도 수리교회(김정자 전도사)도 다음 기회에는 꼭 들러볼 작정이다.

부이사장 배정환 목사는 “위로를 하자고 찾아간 곳에서 도리어 더 큰 위로를 받고 돌아오는 경험을 했다”면서 “인생을 다스리시고 교회를 세워 가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이번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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